최근 인스타그램이나 스마트스토어 등을 통해 비여행 업종이 해외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경우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OO리트릿 과 같은 웰니스 컨셉트의 국외 체험 상품에는 차량 픽업이나 현지 숙박과 프로그램이 모두 포함되어 명확하게 여행업종만 취급할 수 있는데, 이를 인지하지 못한 여러 업체에서 스마트스토어나 심지어 현금 이체 방식으로 해당 상품을 소셜미디어에 홍보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통신판매업 만으로는 여행상품을 판매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소비자 입장에서는 비 여행업체에 현금(계좌 이체) 결제 시 자칫 피해가 생길 경우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없는데, 생각보다 많이들 구매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비 여행업종의 여행 판매 사례, 그리고 여행업 등록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00:00 오프닝
00:34 최근 유행하는, 해외로 떠나는 #요가리트릿, 여행 상품이라고?
03:48 무등록 여행업체 이용하면, 피해는 소비자의 몫?
05:46 여행사 인허가 정보 조회하기 (행정안전부) http://www.tourinfo.or.kr/v2/tourinfo/license_list.asp (업체 명만 입력해도 바로 결과가 나옵니다!)
🚨 여행상품 판매자 분들을 위한 팁!
여행과 관련없는 타 업종에서 통신판매업 만으로 여행상품을 판매하고 계시다면, 법적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반드시 기존 여행사와 협업하여 모객 및 예약을 진행하시거나, 계속 진행 예정이라면 여행업 등록 절차를 추가로 밟아서 관광사업자로 등록하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소규모 여행사 분들! 홈페이지 메인 화면 하단에 관광사업자 등록번호를 꼭 기재해 두세요. 제가 최근 관광공사 교육과정을 만들면서 모니터링해보니, 많은 신생업체가 합법 여행사인데도 등록번호를 써두지 않았습니다. 큰 여행사 홈페이지 참고하셔서, 웹사이트 하단에 등록번호 기재해주시면 소비자에게 신뢰를 드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