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캐너 호라이즌스(Skyscanner Horizons: 2023년 1분기 목적지 및 예약 인사이트)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2분기와 3분기 여행의 인기 목적지 대부분은 아시아/태평양에 있으며, 일본, 중국,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대만이 특히 주목받는 여행지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유럽 및 중동, 아프리카 대륙의 인기 목적지 10위 안에 한국이 들어 있네요.
다음은 이 보고서의 주요 결과를 대륙별로 정리해 봅니다.
아시아 여행자
- 장거리 여행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으나, 2019년의 예약 추세는 아직 회복하지 못했다. (전 대륙에서 아시아만 장거리 여행 회복 속도가 더딘 편)
- 아시아 여행자들이 2022년보다 검색량을 크게 늘린 나라는 대만, 라오스, 일본이다.
- 아시아 여행자들은 스카이스캐너의 어디든(‘Everywhere’) 기능을 많이 사용하는 추세다. (새로운 여행지 발견과 영감을 원하고 있다.)
- 아시아 여행자들은 전년 대비해 유럽 여행지인 오스트리아와 헝가리를 많이 검색하고 있다.
- 일본, 태국, 베트남은 2분기 및 3분기 트렌드 검색량의 2/3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유럽 및 중동, 아프리카 여행자
- 단거리 및 장거리 여행 모두 예약 기간이 길어졌으며, 여름 휴가를 준비하고 있다.
- 아시아와 달리 2019년의 검색 행태와 상당히 근접해지고 있다.
- 2022년에 비해 대만, 일본, 라오스에서 검색 수요가 급증하는 등 아시아 목적지로 돌아가고 싶어한다.
- 사우디아라비아, 중국과 같은 목적지는 가까운 시일의 여행 수요가 높으며, 올 2~3분기에는 말레이시아, 일본, 한국, 베트남도 인기 목적지.
- 상위 10위 안에 드는 유일한 유럽 여행지인 알바니아는 전년 대비 검색 수요 증가.
북미 및 남미 여행자
- 이들의 여행 예약 기간은 이전보다 길어졌으며, 특히 60-89일 짜리 여행자가 모든 카테고리에서 증가 추세.
- 2019년 대비 장거리 여행 수요는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 2022년에 비해 아시아 지역의 검색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 모로코, 뉴질랜드, 노르웨이와 같은 다른 장거리 목적지도 2분기와 3분기에 유행하고 있다.
- 이들의 버킷 리스트 목적지는 피지 섬으로, 특히 7~8월 예약에 대해 전년 대비 검색 수요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