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치하이커는 2024년 6월 5~7일 태국 카오락에서 열리는 관광 박람회 ‘타일랜드 트래블 마트 플러스(TTM+)’에 한국 미디어로 취재하게 되었습니다. 중동 시장을 둘러보고 온 지 얼마 안되어 아시아 최대 규모 관광대국인 태국을 대표하는 교역전을 가게 되어 무척 기대되는데요. 이번 일정에서 히치하이커가 주목해서 들여다 볼, 태국 여행의 2가지 포커스를 정리해 봅니다.
카오락의 아름다운 5성급 리조트, JW 메리어트 카오락 리조트 앤 스파 (바로 가기)
떠오르는 신예 휴양지, 카오락
이전 개최지를 찾아보니 푸켓, 치앙마이 등 태국의 다양한 지역에서 돌아가면서 개최 되었습니다. 트래블 마트는 전 세계 여행업계 관계자가 태국의 관광상품을 ‘바잉’하러 오는 행사이기 때문에, 개최지 선정은 소위 떠오르는(혹은 태국에서 띄우고 싶은) 여행지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이번 TTM+가 열리는 카오락 역시 태국 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새롭게 주목받는 여행지입니다. 유튜브에 검색해보니 카오락 여행 영상들은 팬데믹 이후 비교적 최근에 많이 올라오는 추세고요, 특히 ‘여행사들이 푸켓 대신 추천하는 새로운 휴양지’라는 수식어가 종종 눈에 띕니다. 저도 푸켓 공항에서 리조트 픽업 차량을 타고 카오락으로 이동하게 되는데요. 푸켓에서 약 1시간 거리로 가깝고, 특히 한국에서 푸켓 직항이 있기 때문에 굉장히 접근성이 우수합니다. 동시에 아직 한국인 인파가 적은 동남아시아 휴양지 ‘뉴페이스’를 찾고 싶다면, 카오락은 이제 막 주목받는 좋은 대안이 되겠네요.
마침 이번 취재에서 프리 투어와 시티 투어를 통해 카오락과 주변 빌리지, 관광 명소를 두루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아직 카오락 일대를 자세하게 다 가보고 알려주는 유튜브 콘텐츠가 없더라고요. 히치하이커TV를 통해 카오락의 가볼 만한 곳들을 자세하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치앙마이와 방콕의 신상 여행지
행사가 끝나면 참가자들의 희망사항에 따라 태국의 다양한 지역으로 ‘포스트 투어’를 떠나게 됩니다. 저는 큰 망설임없이 ‘치앙마이’를 선택했는데요. 한국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태국 제2의 도시이자, 제가 좋아하는 ‘크리에이티브’, ‘로컬’ 콘텐츠가 그 어느 곳보다 풍부한 도시입니다. 2017년 태국관광청 여행 콘테스트 ‘6개의 감각’에 선발되어 태국 북부 여행을 하면서 치앙마이에 처음 갔는데요. 그 때는 국립공원 트래킹 등을 하느라 시내는 한번도 가보지 못했어요. 그래서 이번 투어가 끝나고 2개의 시내 숙소를 더 예약해서 돌아볼 예정입니다.
방콕 또한 2017년 방문 이후로 너무 오랜만의 방문입니다. 치앙마이에서 방콕으로 이동해서 3개 호텔을 경험할 예정인데요. 전망이 아름다운 숙소부터, 호텔 기업들이 최근 내놓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방콕 신상 호텔들을 두루 경험하면서 방콕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려고 합니다.
마치며
태국에게 한국은 상위 5개 시장으로 가장 중요한 여행 소비자 시장 중 하나입니다. 이제는 비교적 많은 태국의 여행지가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태국에서는 아직도 발견할 여행지가 더 많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카오락인데요. 과연 카오락의 여행지로서의 매력은 어떨지, 직접 가서 꼼꼼히 둘러보고 유튜브와 닷컴에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